文대통령 "세월호 한 치의 의문 없이"…특검 `신속`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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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검사를 하루 만에 `속전속결` 임명하며 엄정한 수사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4·16 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로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 후 가진 환담에서 "세월호참사는 피해자와 유가족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큰 상처와 한을 남긴 사건으로,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의혹이 남아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나라, 사람의 가치를 우선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세월호 CCTV 데이터 조작 의혹 등에 대해 한 치의 의문도 남지 않도록 수사하여 진실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22일) 국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검 후보추천위원회가 복수 후보(이현주, 장선근 변호사)를 추천한 지 하루 만에 이현주 변호사를 낙점했다.
문 대통령은 "이 변호사가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공익적 변호사 활동을 해왔을 뿐 아니라 행정 경험이 풍부해서 세월호참사 특검으로 적임자이기에 추천을 받자마자 바로 재가했다"고 전했다.
이현주 특별검사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 대통령은 23일 4·16 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로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 후 가진 환담에서 "세월호참사는 피해자와 유가족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큰 상처와 한을 남긴 사건으로,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의혹이 남아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나라, 사람의 가치를 우선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세월호 CCTV 데이터 조작 의혹 등에 대해 한 치의 의문도 남지 않도록 수사하여 진실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22일) 국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검 후보추천위원회가 복수 후보(이현주, 장선근 변호사)를 추천한 지 하루 만에 이현주 변호사를 낙점했다.
문 대통령은 "이 변호사가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공익적 변호사 활동을 해왔을 뿐 아니라 행정 경험이 풍부해서 세월호참사 특검으로 적임자이기에 추천을 받자마자 바로 재가했다"고 전했다.
이현주 특별검사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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