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에콰도르 만타공항 30년 운영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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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올해부터 2050년까지 만타공항 여객터미널, 활주로 등 공항 시설 직접 관리·운영에 나선다. 만타공항 운영 위탁사업의 사업비는 총 5400억원 규모다. 한국공항공사가 여객터미널, 활주로, 계류장 등 공항의 모든 시설을 직접 관리·운영하게 된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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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만타공항 운영사업은 2019년 5월 한국정부의 공식사업 제안서가 제출돼 공사의 현지실사를 비롯한 30여 차례의 실무협의와 외교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기관의 다각적인 협의가 있었다.
만타는 에콰도르 최대 항구도시이자 참치 생산지로 알려졌다. 세계문화유산인 ‘갈라파고스 제도’와 인접한 휴양도시다. 최근 ‘갈라파고스-만타-마이애미’를 잇는 신규노선이 개설되는 등 관광, 문화 및 교통인프라 등이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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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2010년 콜롬비아 6개 공항 운영컨설팅을 시작으로, 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양성사업, 중남미 항행드론 컨설팅 등 위탁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포=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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