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IBK와 중소기업 저리대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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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기업은행에 40억원을 무이자로 예치하고, 기업은행은 예탁금의 두 배수인 80억원 범위에서 공사와 협력 관계에 있는 항공업계 중소·소상공인 및 공항 입점업체에게 우대금리로 저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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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2019년 하나은행과 10억원의 창업성장펀드를 운영해 스타트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기업은행에 80억원을 추가 조성하면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생 펀드 규모를 전체 90억원으로 늘렸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 중소·소상공인과 공항 입점업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공항=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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