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서 "전자제품 할인"…상습사기 30대 구속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북, 서울, 부산 등지에 일시 거주하며 맘카페 등에서 친분을 맺은 뒤 '전자제품을 40∼70% 싸게 사게 해 줄 수 있다"며 수십명에게서 수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지역 맘카페나 소셜미디어(SNS) 단체 대화방에 A씨 거짓말을 전하면서 피해 신고가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문경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사기 사례가 급증하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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