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양자기술 활용·인력양성 지원…연구생태계 조성 본격화

입력2021.04.18 12:03 수정2021.04.18 12:03

IBM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참여기관·석박사 등 해외연수 참여자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Quantum) 기술 분야의 국내 연구생태계 구축을 위해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지원 및 신진연구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IBM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참여기관 및 2021년 1기 해외연수 참여자' 모집을 16일자로 공고하고, 신청서 접수를 시작했다.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지원 사업은 국내 양자컴퓨팅 활용 저변 확대를 위해 IBM·IonQ·아마존 등이 서비스하는 양자컴퓨터를 국내 개별 연구자가 연구·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지난해 말부터 지원하고 있다.

5월부터는 65큐비트급 양자컴퓨터 등 20여개 양자컴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세계 140개 이상의 기관이 회원사(IBM Q Network)로 참여하는 IBM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사업 수행기관인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가 국내 대학·연구소·기업 등 기관 단위 참여를 지원한다.

신진인력양성 사업은 국내 석·박사, 박사후연구원(Post-Doc.) 등이 글로벌 선도 연구그룹에서 연구 프로젝트 및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해외연수를 지원, 차세대핵심인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연수 대상별로 프로젝트형(박사후연구원, 1~2년), 인턴십형(석·박사생, 6~12개월), 위탁교육형(석사, 2~4개월) 등 특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해당 기간 인건비, 체재비, 항공료 등이 지원된다.

올해 상반기(1기, 5월)와 하반기(2기, 10월) 두 번에 걸쳐 총 45명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규모 및 신청방법,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연구재단·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www.qcenter.kr) 홈페이지 또는 센터(☎ 031-299-4197, 643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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