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보험은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을 보장하는 소액단기보험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특정 항원에 반응하는 급성 전신 알레르기 질환으로 원인에 노출된 후 대개 30분 이내에 호흡기·순환기 증상이 나타난다. 드물지만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은 다양한 원인으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특약 가입을 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일반 사망은 특약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한다. 상품 가입나이는 20세부터 70세까지이며 1년 만기 순수보장형이다.해당 상품은 라이나다이렉트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라이나생명 상품개발 담당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며 이를 보장하는 상품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고객에게 보험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제공하고 공익에도 기여해 사회구성원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라이나생명보험(대표 조지은·사진)이 100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라이나전성기재단에 출연했다고 12일 밝혔다.라이나전성기재단은 올해 이 기금으로 라이나50+어워즈, 사랑잇는 전화,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라이나50+어워즈는 50대 이상 고령자의 삶에 도움을 주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는 시상제도로 2018년 시작됐다. 생명존중상과 사회공헌상 수상자 1명에게는 1억원의 상금을 준다. 창의혁신상 수상자에게는 1등 1억원, 2등 3000만원, 3등은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종합 대상 수상자에게는 추가로 1억원이 주어져 총 2억원의 상금을 받는다.사랑잇는 전화는 독거노인과 상담사를 1 대 1로 연결해주고 전화와 방문을 통해 독거노인의 주거 환경을 살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활동이다. 라이나생명에서만 3만3000명이 넘는 상담사가 참여하고 있다.라이나생명은 2013년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라이나전성기재단을 설립했다. 라이나생명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니어 계층 지원에 중점을 두고 매년 전년도 당기순이익의 3% 안팎의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한다는 원칙을 지켜가고 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120억원과 100억원을 라이나전성기재단에 전했다.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는 “사회공헌기금 기부로만 끝나지 않고 사회공헌 방식의 질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