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에서 주식을? MZ세대 겨냥한 'NH슈퍼스톡마켓' 오픈
NH투자증권이 최근 신규 고객으로 유입되고 있는 MZ세대들을 위한 팝업 스토어 ‘NH슈퍼스톡마켓(NH Super Stock Market)’을 26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NH슈퍼스톡마켓은 슈퍼마켓 컨셉의 공간에 전시된 주식 종목을 쇼핑 하듯이 장바구니에 담아 구매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된 종목명 옆에 비치된 NFC카드를 태그해 해당 종목을 구매하고, 시드머니 1억원 이내로 모의투자를 완료하면 된다. 주간 수익률 상위 고객 대상으로 6주간 총 60명을 선정해, 현대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제공한다.

전시돼 있는 종목에 대한 개별적인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은 안쪽에 별도로 준비되어 있는 화상상담부스를 이용해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고 '제철 식당' '문화 다방' 등을 운영해 왔다. 김경호 NH투자증권 WM사업부대표는 “NH슈퍼스톡마켓을 통해 '투자'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문화'가 되는 경험을 선사하 것"이라고 설명했다.


NH슈퍼스톡마켓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마련됐다. 5월 9일까지 약 6주 간 운영될 예정이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