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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잇단 공개행사 참석하는 파월 의장 발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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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역시 미국 국채시장을 주시해야 할 것 같다. 국채 장기물 금리가 뛰면 뉴욕증시, 특히 나스닥시장이 충격을 받는 패턴이 반복돼 와서다.

    미 중앙은행(Fed)은 지난 17일 인위적인 채권시장 개입을 사실상 배제한 데 이어 19일엔 은행권에 대한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 규제를 원상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3월 코로나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선언 후 규제 완화 혜택을 본 대형 은행들은 다음달부터 종전 규제를 맞추기 위해 일부 보유 국채를 팔아야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금리 상승에 대한 증시의 내성이 얼마나 강해졌는지가 관건이다.

    경제 지표 중에선 24일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26일의 개인소득·소비지출·근원 인플레이션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특히 근원 인플레이션은 Fed가 정책 결정의 잣대로 활용하는 지표다. 이 물가 지수가 예상(전년 대비 1.5% 상승)보다 더 오르면 시장 불안이 확산할 수 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주초부터 적극적인 대외 행보에 나선다. 22일 국제결제은행(BIS) 토론에 참석한다. 23일에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하원 증언대에 선다. 24일엔 상원에 출석한다. 파월의 발언에 따라 증시가 출렁일 수 있다. 리처드 클라리다 부의장과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 총재 등 다른 Fed 인사들도 공개 행사에 참석한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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