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 소상공인 연 0.9%대 금리...인천시, 취약계층 2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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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농협은행·하나은행·인천신보와 함께 금융기관 대출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연 0.9%대 초저금리 자금을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인천에서 영업하는 개인사업자 가운데 저소득·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 소상공인과 신용평점 744점 이하(NICE평가정보 기준)인 저신용 소상공인이다. 신용평점 744점 이하는 제1금융권 대출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시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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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융자지원을 위해 당초 100억원이었던 융자액을 2배인 200억원까지 늘렸다. 기존 1%였던 보증수수료를 절반 수준인 0.5%로 대폭 인하하기도 했다. 또 5년 만기의 장기 분할상환 조건 등 융자규모, 수수료, 상환기간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금융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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