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패트릭의 날' 기념 광안대교·영화의전당 녹색조명
부산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영화의 전당, 부산타워가 17일 밤 녹색으로 물든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아일랜드의 '성 패트릭의 날'을 기념해 주한아일랜드대사관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참여해 광안대교, 영화의전당, 부산타워 조명을 녹색으로 밝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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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아일랜드에 그리스도교를 전파한 성 패트릭이 세상을 떠난 날인 3월 17일에 세계 곳곳에서 랜드마크 건축물에 패트릭 성인을 상징하는 녹색 조명을 밝히는 행사이다.

광안대교가 2017년 처음 참여했고 2018년에는 영화의전당이, 2019년에는 영화의전당과 부산타워가 불을 밝혔다.

시는 2021년 전 세계에 부산의 랜드마크가 녹색으로 물든 아름다운 장면을 널리 홍보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