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누리텔레콤과 용인시는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덕 누리텔레콤 대표, 백군기 용인시장, 김광수 용인시아파트연합회 회장.  누리텔레콤 제공
11일 누리텔레콤과 용인시는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덕 누리텔레콤 대표, 백군기 용인시장, 김광수 용인시아파트연합회 회장. 누리텔레콤 제공
에너지 서비스 플랫폼 기업 누리텔레콤은 11일 용인시와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지난해 정부가 추진하는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전국 40만 가구의 전기 계량기를 스마트미터로 무상 교체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스마트 미터 무상설치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이창훈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사무국장, 김광수 용인시아파트연합회 회장, 이영익 전력기반센터 부장, 김영덕 누리텔레콤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누리텔레콤은 용인 내 아파트 6만 가구의 노후화된 계량기를 지능형 스마트 미터로 교체하게 됐다. 용인시아파트연합회는 대상지를 선정한다. 용인시는 주민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설치에 필요한 비용은 국비 50%, 사업시행자인 누리텔레콤 부담 50%로 진행된다.

누리텔레콤은 노후 계량기를 사용하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스마트미터 무상설치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누리텔레콤 스마트미터 무상설치 신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