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영국발 항공편 운항중단 2주 더 연장…"내달 11일까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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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역당국과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로 예정된 영국발 직항 항공편에 대한 운항 중단 조처가 다음 달 11일까지 2주 더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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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등지에서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1.7배가량 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검역 과정에서의 방역 대응 수위를 한층 높였다.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한 것도 그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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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모든 입국자는 입국 후, 격리해제 전 각각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국가는 94개국으로 증가했다. 남아공과 브라질발 변이는 각각 46개 21개 국가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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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