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102번째 구립 어린이집 개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구립 어린이집 2곳을 추가로 개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구의 101번·102번째 어린이집이다.

송파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어린이집 확충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해 말 100번째 구립 어린이집을 개원해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구립 어린이집을 보유하고 있다.

새로 여는 2곳은 석촌동과 삼전동에 있는 민간 어린이집을 매입한 것이다.

리모델링을 거친 후 국공립 기준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안에 구립 송파든든어린이집 등 3개소를 추가 개원하고 2022년까지 110개소를 채운다는 목표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송파구는 출생자 수가 사망자 수보다 많은 인구 자연 증가를 보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했다"며 "올해에도 아이 키우기 편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