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라모스 입국…외국인 삼총사 격리 해제 후 2월 훈련 합류
정규리그를 앞두고 모두 입국한 LG 외국인 선수 삼총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2주 격리를 마치고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시작한 동계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라모스는 구단을 통해 "한국에 다시 올 수 있어 기쁘고, 이번 시즌은 정말 많이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한국으로 오는 과정이 쉽지 않았는데 다행히 잘 도착했다.
올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홈런 38개를 쳐 역대 LG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21년 만에 갈아치운 라모스는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라모스의 몸값은 지난해보다 100% 올랐다.
LG 외국인 선수 중에선 투수 케이시 켈리가 가족과 함께 가장 이른 지난달 23일 입국했고, 기대를 모으는 새 좌완 투수 앤드루 수아레즈가 1월 30일 한국에 도착해 구단이 마련한 숙소에서 격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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