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직원과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 29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직원과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 보라매병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보라매병원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환자 3명, 의사 1명, 간호사 1명이다.

보라매병원은 확진자가 나온 병동을 폐쇄 조치하고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보라매병원에 앞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보다 2명 증가해 총 2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직원 1명과 환자의 가족 1명이다.

한양대병원은 확진자가 발생한 15층에 대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를 실시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