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2020년 유통주화 세트’ 출시
한국조폐공사는 2020년 유통주화 세트(사진)를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제품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의 해 기념메달과 국내에서 현재 유통중인 주화 4종(500원, 100원, 50원, 10원화)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구성했다.

중앙의 쥐의 해 기념메달 주변으로 2020년도 미사용 발행주화 4종을 배치했다.

쥐의 해 기념메달은 중앙 황동, 안쪽면 백동, 바깥쪽면 양백(nickel silver, 구리‧아연‧니켈의 합금) 등 트라이메탈 소재로 만들었고 중량 10.1g, 직경 28.2㎜다.

유통주화세트는 당해 발행한 현용 유통주화와 매년 그 해를 상징하는 12간지 동물 기념메달로 구성해 그 이듬해 출시한다.

조폐공사는 2015년 을미년(乙未年) 양의 해를 시작으로 2016년 병신년(丙申年) 원숭이의 해, 2017년 정유년(丁酉年) 닭의 해, 2018년 무술년(戊戌年) 개의 해, 2019년 기해년(己亥年) 돼지의 해 유통주화세트를 선보였다.

2020년 유통주화 세트는 4500개 한정 제작하며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