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이탈리아 현금인출기 오작동…지폐 131만원어치 '우르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탈리아 나폴리의 현금자동지급기(ATM)에서 980유로(약 131만원)의 지폐가 쏟아졌다.

    29일(현지시간) TGCOM24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싱데이'인 지난 26일 나폴리 중심가에 있는 ATM에서 20유로권과 50유로권 지폐 수십장이 쏟아져나왔다. 당시 성탄절 연휴 기간으로 정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한 외출 제한으로 거리는 한산했다.

    상황을 목격한 것은 모로코 출신의 51세 남성이었다. ATM 옆으로 지나다 돈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본 그는 차분하게 바닥에 떨어지는 지폐를 주워 인근 경찰서로 갔다. 그가 가져온 금액은 980유로였다.

    경찰은 ATM을 관리하는 금융기관에 기계 오작동 사실을 알리고 시스템 해킹 가능성 등을 수사하고 있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이탈리아 94세 노인, 성탄절날 경찰서에 전화한 까닭은

      이탈리아에서 94세 노인이 성탄절날 경찰에 전화를 건 사연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현지 언론 '라 스탐파'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 도시 볼로냐 인근에 있는...

    2. 2

      이탈리아, 화이자 백신 1차분 도착…"27일 의료진 1차 접종"

      이탈리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곧 진행한다.ANSA 통신 등 언론에 따르면 벨기에에서 생산된 화이자 백신이 25일 밤(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다.해당 백신은 9750회분으로,...

    3. 3

      이탈리아서도 영국 변종 코로나 발견…해당 영국인 격리 조치

      이탈리아에서 영국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견됐다.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부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며칠 전 입국한 영국인 한 명이 변종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해당 영국인은 현재 격리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