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제공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제공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마포구 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김장김치 10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째 이어오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매년 공제회 임직원이 함께 모여 직접 김치를 담그고 이를 취약계층에게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환경에서 제작된 김장김치를 일괄 구매해 마포 어르신 돌봄 센터에 전달했다.

김동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은 “매서운 추위와 코로나19로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으로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제회는 지난 9월 폭우로 인한 재해복구 성금으로 27억원을, 7월엔 굿네이버스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층 가정에 구호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