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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양병원발 집단감염 막아라…PCR 전수검사 주기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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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매주·비수도권 2주마다 검사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요양병원·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 검사가 한층 더 강화된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전국 요양병원·시설의 입원환자 및 입소자, 종사자, 간병인 등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전수검사 주기를 단축한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기존 2주에서 1주로, 비수도권은 4주에서 2주로 검사 주기가 각각 짧아진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은 대표적인 감염 취약시설로 꼽힌다.

    이들 시설에서 생활하는 대부분이 고령층인데다 기저질환자가 많아 한 명이라도 감염되면 순식간에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9일까지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정신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는 17건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선제적 주기 검사를 확대하는 동시에 필요할 경우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방역당국은 요양병원 등에 대한 현장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각 지자체는 이달 마지막 주부터 현장 점검을 통해 요양병원 등 내에서 마스크 착용, 종사자 동선 관리 등의 방역수칙이 철저하게 준수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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