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이 동국대 총장(왼쪽)과 송석환 동진기업 회장. 동국대 제공
윤성이 동국대 총장(왼쪽)과 송석환 동진기업 회장. 동국대 제공
동국대는 송석환 동진기업 회장이 로터스관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송 회장은 2014년에도 로터스관 건립을 위해 1억8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로터스관 건립기금, 총동창회관 건립기금, 장학기금 등 지금까지 총 3억9000만원을 동국대에 기부했다.

제25대 동국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송 회장은 1975년 설립된 친환경 포장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동진기업을 운영 중이다. 2011년부터 학교법인 송설당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송 회장은 "로터스관 건립은 35만 동문의 오랜 염원"이라며 "하루빨리 로터스관이 완공돼 동문들의 자부심도 커지고 모교도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로터스관 건립을 위한 기금 모금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나날이 발전하는 모교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