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번트리 대학 병원에서 90세의 마거릿 키넌 할머니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사진=AP
영국 코번트리 대학 병원에서 90세의 마거릿 키넌 할머니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사진=AP
과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내용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문서가 공개됐다.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FDA 문서를 인용해 "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한 이들도 백신을 맞으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 임상시험 참가자 가운데 사망자는 총 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2명은 백신을 맞았고, 4명은 위약을 맞은 대조군이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