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점 관련 누적 확진 61명…"서울 다녀온 확진자 주목"(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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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확진자들 동선 추적 결과 지난달 26일에도 주점 방문 확인
대전 유성구 주점을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진자가 누적 60명을 넘어섰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대전 553번 확진자와 558∼562번 확진자 등 6명이 지난달 26일 유성구 맥주 전문점을 방문했다.
이들은 해당 맥줏집과 관련해 집단 감염 출발점(지표 환자)으로 추정되는 손님이 지난달 26일에도 이 맥줏집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난 뒤 뒤늦게 조사를 받은 손님들이다.
앞서 지난 3일 이후 확진된 대전 523·524·544·545·546·550번, 세종 119번의 감염경로도 이 맥줏집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7명 모두 지난달 26일 유성구 주점을 방문했다.
7명을 접촉한 가족과 지인, 이날 확진된 6명까지 더하면 주점 관련 확진자는 모두 61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3일과 26일 주점을 방문한 31명이 코로나19에 걸린 뒤 가족과 동료·지인 등 30명에게 전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대전 52명, 세종 5명, 충남 태안 3명, 전북 익산 1명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23일 맥줏집을 다녀간 뒤 확진 판정을 받은 회사 동료 3명 가운데 2명이 집단감염 지표환자(첫 확진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휴대전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와 신용카드 결제 기록 등을 토대로 이들의 동선을 조사한 결과 주점 방문에 앞서 서울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고, 이들이 서울에서 들른 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왔다.
당국은 이들이 서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지난달 23일 주점을 찾았고, 당시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던 다른 손님들에게 전파한 것은 아닌지 조심스레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5∼28일에도 이 주점을 찾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국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신용카드 결제 기록 등을 토대로 지난달 24∼28일 주점에 들른 손님들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 중이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서울에 다녀온 일부 확진자가 주점을 여러 차례 찾아 주위 사람들에게 전파했을 가능성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며 "방문일이 늘어나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대전 553번 확진자와 558∼562번 확진자 등 6명이 지난달 26일 유성구 맥주 전문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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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3일 이후 확진된 대전 523·524·544·545·546·550번, 세종 119번의 감염경로도 이 맥줏집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7명 모두 지난달 26일 유성구 주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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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과 26일 주점을 방문한 31명이 코로나19에 걸린 뒤 가족과 동료·지인 등 30명에게 전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대전 52명, 세종 5명, 충남 태안 3명, 전북 익산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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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와 신용카드 결제 기록 등을 토대로 이들의 동선을 조사한 결과 주점 방문에 앞서 서울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고, 이들이 서울에서 들른 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왔다.
당국은 이들이 서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지난달 23일 주점을 찾았고, 당시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던 다른 손님들에게 전파한 것은 아닌지 조심스레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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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신용카드 결제 기록 등을 토대로 지난달 24∼28일 주점에 들른 손님들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 중이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서울에 다녀온 일부 확진자가 주점을 여러 차례 찾아 주위 사람들에게 전파했을 가능성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며 "방문일이 늘어나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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