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에 조형래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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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조합원 6만5천명을 대상으로 임원선거 찬반투표를 한 결과 3만8천618명(투표율 65.5%)이 투표해 3만5천54명(득표율 82.3%)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당선된 조 신임 본부장(전국 교수노동조합 부·울·경지부)과 김은정 수석부본부장(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남지부 창원지회), 엄상진 사무처장(금속노조 한국GM지부 창원지회)은 내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활동한다.
조 신임 본부장은 전태일 3법 쟁취를 통한 노동기본권 강화, 고용 안전망 구축, 기후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 한반도 평화실현 운동 전개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 신임 본부장은 "경남지역 모든 노동자를 대표하고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민주노총의 조직과 단결을 우선하는 사업 기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