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노스페이스 명동점에서 친환경 겨울 코디를 선보였다. 노스페이스는 페트병 1,080만개를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해 원조 숏패딩 '눕시 재킷'에 친환경 가치를 더한 '1996 에코 눕시 재킷'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이끌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연말까지 엔진 관리 용품을 할인하는 오토솔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르노삼성은 선제적인 차량 관리를 통해 고객들의 겨울철 안전 운전을 돕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한파로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엔진 관리 제품이 할인 대상이다.먼저 △프리미엄 엘프 합성유 △유로루브 합성유 △엔진세척제 △엔진보호제 등 총 4가지 프리미엄 제품 가격을 20% 할인한다. 유상 수리를 받고 르노삼성 멤버십 앱(운영프로그램) ‘MY 르노삼성’에 처음 가입한 고객에게는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재방문시 사용 가능한 정비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2010년 이전 출고 차량은 1만원, 2011년 이후 출고 차량에는 5000원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자차 이용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예년보다 강한 한파까지 예보돼 안전 운전을 위한 사전 차량점검이 중요하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점검해 겨울철 안전 운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르노삼성은 할인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애프터서비스(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량 정비가 필요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은 꺼리는 고객들을 위해 ‘스페셜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이 요청한 장소에서 정비가 필요한 차량을 전달받아, 정비를 마친 후 다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인도해준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날씨가 추워져 점점 더 따뜻한 옷을 찾게 되는 계절이다. 아무리 보온성이 좋다고 해도 몸에 닿았을 때 까끌거리는 옷에는 손이 자주 가지 않는 법. 촉감이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캐시미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한섬의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더 캐시미어' 제품 판매량도 증가했다. 올해 8~10월 매출이 지난해보다 48% 늘었다. 예년보다 쌀쌀했던 올 가을 일찌감치 캐시미어 제품을 찾는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다. 가장 잘 팔린 제품은 캐시미어 소재의 니트, 카디건이다. 니트 제품의 10월 한 달 매출은 지난해 10월보다 43% 늘었고, 카디건은 71% 급증했다. 특히 카디건은 얇은 옷 위에 겹쳐 입었다가 더우면 벗을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더 캐시미어는 간결한 디자인, 절제된 디테일, 우아한 라인 등을 강조한다. 너무 튀거나 화려한 옷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 유행을 타지 않아 오래 입을 수 있고 소재가 좋은 옷을 선호하는 사람을 주요 타깃으로 정했다.한섬 관계자는 "더 캐시미어만의 세련되고 편안한 감성은 유지하되 새로운 소재와 색상을 적용하는 등 좀 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대표 제품으로는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알파카 블렌드 니트 톱'이 있다. 알파카와 캐시미어, 실크 소재를 섞어서 제작했다. 짧은 길이의 '케이블 돌먼 니트웨어', 간결한 디자인의 '벨티드 핸드메이드 더블 코트' 등도 인기 상품으로 꼽힌다.더 캐시미어는 한섬이 2015년 처음 선보인 브랜드다. 이탈리아와 스코틀랜드산 최고급 캐시미어 원사를 70% 이상 사용해 옷을 만든다. 도산 플래그십스토어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2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더 캐시미어 관계자는 "좋은 캐시미어는 털의 방향이 가지런하고 윤기가 흐르면서 잡모가 섞이지 않은 것"이라며 "캐시미어 섬유 함유율이 30% 이상은 돼야 고유의 촉감을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아울렛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이 지난달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4호점을 열었다.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한데 모아놓은 편집숍과 특화매장 등을 내세워 수도권 동북부의 '쇼핑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스페이스원 4호점엔 패션, 식음료, 명품 등 총 31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발렌티노, 휴고보스, 비비안웨스트우드 같은 명품 브랜드와 폴로, DKNY, 라코스테 등 캐주얼한 해외 브랜드 등이다.초대형 플래그십스토어도 들어섰다. A관 1층에는 폴로 매장이 826㎡(약 250평) 규모로 자리잡았고, 같은 층에 타미힐피거(700㎡·212평)와 빈폴(476㎡·144평)도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다. 2층엔 라코스테(419㎡·126평)와 데상트(350㎡·106평)가, 3층엔 노스페이스(396㎡·120평)가 입점했다.스페이스원 A관 2층에는 한섬의 콘셉트스토어 '더한섬하우스'의 프리미엄아울렛 매장인 '한섬하우스 F/X 콜렉티드'도 입점했다. 한섬하우스 F/X(Fashion Express)는 한섬이 새로 만든 유통 채널로 '도심에서 합리적 가격대에 만나볼 수 있는 한섬 브랜드 아울렛'이 콘셉트다. 규모는 419㎡(약 146평)로 신발과 핸드백, 머플러, 액세서리 330여종을 판매한다. 쇼핑하다가 쉬어갈 수 있는 40여석의 휴게공간도 마련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