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가족 초청해 지역 명소 탐방
울산시는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을 초청해 지역 문화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1일 한국석유공사 등 10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초청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이들에게 울산을 홍보해 이주율과 정주의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고래 찾아 떠나는 가족 여행', '니캉 내캉 떠나는 울산 마실' 등 2가지 테마로 진행되며, 총 60여 명이 참여한다.

'고래 찾아 떠나는 가족 여행'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니캉 내캉 떠나는 울산 마실'은 차량이 없어 이동이 제한적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울산 주요 명소를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20명씩 운영된다.

울산에는 2012년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까지 10개 공공기관이 혁신도시로 이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