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빛탑 외벽에 고암 이응노 작품 영상 뜬다
대전 상징물 가운데 하나인 한빛탑 외벽에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활용한 영상이 뜬다.

대전마케팅공사와 고암미술문화재단은 18일 한빛탑 외벽 미디어파사드 콘텐츠에 고암 작품을 활용하는 데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미디어파사드에 고암의 작품을 활용한 창작 영상이 뜨면 고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문화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살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빛탑 미디어파사드에는 이르면 연말부터 7편의 그래픽 영상이 레이저·음악과 함께 연출됨으로써 엑스포과학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