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499승’ 대표팀, 카타르전에서 500승 달성할까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A매치 500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7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BSFZ 아레나에서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지금까지 A매치에서 499승을 적립했다. 멕시코전을 포함해 총 928경기를 치러 499승 228무 200패를 올렸다. 도합 1,658득점, 85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열린 멕시코와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통산 500승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패배하면서 카타르전을 기대하게 됐다.

대표팀의 상대 카타르는 피파랭킹 57위로 벤투호보다 19계단이나 처져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고 상대 전적에서도 10경기 5승 2무 3패를 기록 중이다.

하나 카타르를 무시할 순 없다. 대표팀은 최근 카타르와 맞대결에서 2연패 중이다. 특히 지난해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벤투 감독은 “카타르는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춘 선수들이 많은 강팀”이라며 경계했다. 결코 쉬운 상대라고 볼 수 없다.

하지만 멕시코전 패배 후 벤투 감독이 카타르전 필승을 다짐한 만큼, A매치 500승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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