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화이자 백신 '낭보'에 폭등…WTI 8.5%↑
국제 유가는 9일(현지시간)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낭보에 폭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5%(3.15달러) 오른 40.2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30분 현재 배럴당 7.3%(2.89달러) 상승한 42.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서 자사 백신의 예방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분석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