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펜타곤(사진=방송화면 캡처)

그룹 펜타곤이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명사 특집 2탄 박세리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펜타곤은 다양한 끼를 방출했다. 먼저 멤버들은 유쾌한 입담으로 대기실 분위기를 사로잡았고, 멤버 여원은 배우 김상중, 이정재 그리고 VJ 특공대 성우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묘사해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펜타곤은 이날 김태우의 ‘사랑비’를 뮤지컬 형식으로 재해석했고 가슴 풋풋함은 물론 설렘 가득한 무대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노래, 안무, 연기까지 완벽하게 선보인 펜타곤은 무대 종료 직후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노래를 하다가 대사로 이어가는 부분이 어색할 수 있는데 너무 잘하셨다”라며 감탄을 자아냈고, 골프 감독 박세리는 “너무 좋았다. 정말 설렜다”라며 감상평을 남겼다.

아쉽게 판정단의 선택은 받지 못했지만 펜타곤은 ‘자체제작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무대로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펜타곤은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펜타곤은 오는 11월 29일 온라인 콘서트 'WE L:VE'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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