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별' 돌아온다…보아, 데뷔 20주년 기념앨범 '베터'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별' 보아가 기념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가 다음 달 1일 정규 10집 '베터'(Better)를 발매한다고 5일 밝혔다.

SM은 "보아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 앨범 음악 활동은 물론,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앨범에는 11곡이 수록되며 구체적인 트랙 리스트는 추후 공개한다.

앞서 SM은 후배 가수들이 보아 대표곡을 새롭게 불러 발표하는 '아워 빌러브드 보아'(Our Beloved BoA)를 진행했다.

백현, 볼빨간사춘기, 레드벨벳, 갈란트 등이 참여해 '공중정원', '아틀란티스 소녀', '온리 원', '밀키웨이' 등을 불렀다.

2000년 14세 나이로 데뷔한 보아는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정상에 오르고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하며 '한류 개척자'로서의 역할을 했다.

'넘버원', '발렌티', '마이 네임', '걸스 온 탑', '허리케인 비너스' 등 숱한 히트곡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한 곡을 점차 더 많이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