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건설 등 개발 호재가 있는 경기 수원 장안구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수원 장안 '한화 포레나' 12월 분양
한화건설은 장안구 파장동 193에 짓는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오는 12월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10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전용면적 64·84㎡)으로 구성된다.

장안구 일대는 최근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신흥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수원에서는 총 27개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중인데, 이 중 14개가 장안구에서 이뤄지고 있다.

교통 호재도 많다. 장안구 이목동과 광교신도시를 잇는 수원북부순환로가 지난달 개통했다. 경기 안양 인덕원과 동탄신도시를 잇는 복선전철(2026년 예정) 북수원역이 단지 앞에 들어선다. 장안구와 가까운 수원역으로 2027년 개통 예정인 GTX-C노선이 지나가게 된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수원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2분 만에 갈 수 있다.

단지엔 출입구 디자인, 건물 외부 색채 등에 포레나인 것을 알 수 있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손 끼임을 방지하는 ‘포레나 안전도어’ 등 한화건설의 특화설계가 여럿 적용된다.

파장초 다솔초 이목중 동원고 경기과학고 등이 반경 1㎞ 안에 있다. 장안구청, CGV 영화관,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 시설이 가깝다. 광교산, 정자문화공원, 만석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주택 홍보관은 수원 팔달구 인계동 994의 9에 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