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람차에서 식사하세요"…미슐랭스타 음식점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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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7만원 코스 예약 '매진'
코로나19 봉쇄 장기화에 이색 상품 인기 몰려
코로나19 봉쇄 장기화에 이색 상품 인기 몰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부다페스트에 있는 음식점 '코스티스'는 손님들이 대관람차 '부다페스트 아이'에서 식사하는 행사를 열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식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관광객이 급감하자 이같은 관광상품을 내놨다.
이 식당의 공동 대표인 게렌더이 카로이는 "코스티스는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하나를 받기도 한 유명 식당이지만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급감했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손님들이 서로 떨어진 채 식사를 할 방법을 찾다가 대관람차를 식당으로 쓰는 방안을 떠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 헝가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4816명이다. 헝가리 정부는 지난 1일 전월부터 시작한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한달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