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네이마르, '호돈신' 호나우두 넘고 대표팀 득점 2위 등극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네이마르가 대표팀에서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네이마르는 14일(한국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조별리그 2차전 페루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브라질은 페루에게 두 골을 내줬지만 네이마르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2 역전하며 승리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PK 2번을 얻어내고 자신이 모두 득점하며 맹활약했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네이마르는 A매치 103경기 64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

이는 대표팀 득점 2위인 브라질의 레전드이자 세계 축구의 레전드 호나우두의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호나우두는 A매치 98경기에 출장해 62골을 득점했다.

네이마르는 호나우두의 A매치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현재 브라질 대표팀 최다 득점자는 77골을 넣은 펠레다. 펠레는 98경기에서 77골을 넣으며 극강의 득점력을 자랑했다.

한편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남미예선 조 1위로 다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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