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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비대면 마케팅으로 수산물 판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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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보다 가격 30% 저렴
    '남도장터'서 추석선물로 인기
    대전에 거주하는 김형석 씨(48)는 추석을 앞두고 지인에게 보낼 선물용 전복을 온라인몰 ‘남도장터’에서 구입했다. 크기가 비슷한 완도산 전복이어도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비해 가격이 30% 이상 저렴했기 때문이다.

    전라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 수산물의 비대면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 수산물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5일 발표했다.

    도는 추석을 맞아 수산물 선물 판매가 증가하면서 올해 남도장터에서 수산물로만 87억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에서는 지난 4일 기준 농·수·축산물 200억원 매출 중 수산물이 44억원을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배나 증가한 수치다.

    도 관계자는 “남도장터의 총 매출 대비 수산물 비율이 지난해 8%에서 올해 22%로 오르는 등 매출 상승이 가파르다”며 “수산물 판매를 늘리기 위해 값은 내리고,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수산물 판촉전을 여는 등 비대면 홍보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산물 홍보에 나선 것도 효과를 봤다. 방송에서 전남지역 수산물 관련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12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집에서 식사하는 일이 잦아진 만큼 수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을 개발해 지역 수산물 판매에 앞장설 계획이다.

    위광환 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산물 소비와 수출이 감소해 어업인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을 내세워 새로운 판매망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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