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가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와디즈는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스타트 프레시 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와디즈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펀딩 플랫폼을 제공한다. 한국야쿠르트는 51년간의 식품, 음료 제조·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출시와 유통 등을 지원한다. 푸드 스타트업은 누구든 이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오는 29일까지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팀에는 혜택도 준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되면 제품 개발, 양산, 유통 전 과정에서 한국야쿠르트의 지원을 받는다. 다만 지원 대상은 한국야쿠르트 공장에서 생산이 가능한 범위에 따라 밀키트, 샐러드 레시피 등으로 한정된다. 우수팀은 한국야쿠르트의 온라인몰 ‘하이프레시’ 입점 기회를 얻는다. 심사는 와디즈와 한국야쿠르트가 공동으로 한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