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고양서 6명 양성 판정…일이삼요양원 확진자 1명 늘어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 큰권능교회 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산동구 성석동의 일이삼 요양원에서 입소자 1명(고양 287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요양원 입소자 중 확진자는 이날까지 총 15명으로 늘었다.

중산동 주민 288번, 성사동 주민 290번, 대화동 주민 291번은 확진된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산동 주민 289번 확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292번 확진자는 러시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