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과 OCI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UBS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수혜주로 미국의 태양광 기업인 퍼스트솔라를 꼽으면서 간밤 뉴욕증시에서 이 종목이 급등한 영향으로 보인다.22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화솔루션은 전일 대비 750원(2.67%) 오른 2만8800원에, OCI는 700원(0.74%) 상승한 9만51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한화솔루션은 미국 자회사 큐셀을 통해 현지에 태양광 패널을 공급하고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하고 있다. OCI는 패양광 패널의 원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한다. 씨에스윈드(0.82%), 씨에스베어링(1.15%), SK오션플랜트(1.1%) 등 다른 친환경 에너지 관련 종목들도 오르고 있다.뉴욕증시에서 미국의 태양광 기업인 퍼스트솔라가 8.03% 급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UBS가 AI 기반 전력 수요 급증에 따라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종목으로 평가한 데 따라 퍼스트솔라는 작년 8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큐라클이 기술이전 치료제 권리 반환 통보 소식 이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22일 오전 9시22분 현재 큐라클은 전일 대비 3750원(30%) 떨어진 8750원을 기록 중이다.큐라클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파트너사인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으로부터 망막 혈관질환 치료제 'CU06' 기술이전에 대한 권리 반환 의사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CU06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2021년 10월 프랑스 안과 전문회사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에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기술이전했다.계약 종료가 확정되면 CU06 판권과 임상 진행 권리는 큐라클에 반환된다. 문제는 떼아 측이 지불하기로 했던 연내 예정된 글로벌 임상 2b 상에 필요한 약 400억원을 큐라클이 부담해야 한다.큐라클은 CU06의 임상 2a상 결과가 좋았던 만큼 권리 반환 여부와 관계없이 후속임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부광약품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개발 중인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이 임상 2상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22일 오전 9시 20분 기준 부광약품은 전일 대비 790원(12.14%) 하락한 5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6200원에 개장한 주가는 우하향하고 있다.전날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후기 2상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 목표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험 결과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2차 평가변수를 포함한 전반적인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향후 학회 및 논문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