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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병원·가천대길병원, 파업 후 수술 20∼3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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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병원·가천대길병원, 파업 후 수술 20∼30% 줄어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해 2차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인천지역 대형 병원들도 수술에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26일 인하대병원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이들 병원은 전체 전공의 중 85% 이상이 파업에 동참했다.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은 지난 21일부터 단계적 파업에 돌입했다.

    인하대병원은 전공의 181명 중 필수 인력 15%를 제외한 150여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수술 건수는 파업 전과 비교했을 때 25%가량 줄었다.

    하루 평균 3천여명 수준이던 외래 진료 환자 수는 10% 줄어 2천700명 정도가 진료를 받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도 230여명의 전공의 중 85% 이상이 파업에 참여했다.

    수술 건수와 외래 진료 환자 수는 평소보다 20∼30% 정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병원은 파업 여파로 인해 수술 비율은 다소 줄었으나, 응급 환자에 대한 인력을 우선 배치해 의료 공백 사태는 발생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일반 환자들에 대한 수술이나 진료가 미뤄지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환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급하지 않은 진료의 경우 최대한 일정을 미루고 있다"면서 "입원 같은 경우도 응급 상황이 아니면 통원 치료를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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