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토론토 특급신인 피어슨, 팔꿈치 통증 호소…부상자 명단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20일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피어슨이 팔꿈치에 이상한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며 "그가 아프다고 말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건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하지만, 일단 부상자 명단에 넣었다"고 덧붙였다.
피어슨은 류현진(33) 이후 토론토를 이끌 재목으로 꼽히는 특급 유망주다.
지난해 시속 160㎞를 넘나드는 직구를 앞세워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트리플A로 빠르게 올라섰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3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선 5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에선 다소 부진했다.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선 4이닝 동안 홈런 3개를 내주는 등 3피안타 3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61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토론토는 볼티모어와 경기에서 5-2로 승리하며 3연전을 스윕했다.
외야수 랜들 그리척이 홈런 2개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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