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9시 12분께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용전터널 안에서 A(30)씨가 몰던 25t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용전터널 통행이 30여분 통제돼 일대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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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운전석을 포함한 화물차 앞부분을 태우고 119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운전 중 화물차 앞바퀴에서 발생한 불꽃을 보고 갓길에 차를 세우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물차 타이어가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