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와 폭력 등 범죄 이력이 있는 지도자들이 유소년 체육 등 현장에서 여전히 활동하는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됐다. 대한체육회 등 체육 단체의 자의적인 진천국가대표 선수촌 운영과 선수 개인후원 규제 등 문제점도 드러났다. 감사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의 '대한체육회 운영 및 관리·감독 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 지도자의 폭행·성폭력 등이 잇달아 불거지자, 정부가 발급한 체육지도자 자격증 보유자만 학교 등에서 감독과 코치 등 지도자(경기인)로 등록하도록 체육회에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자격증 보유자에 대해선 정부가 정기적으로 범죄 이력을 조회해 관리하기 때문에 결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서다. 그러나 체육회는 현장 지도자들이 체육 지도자 자격을 취득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제도 시행 유예를 거듭해 올해 말까지 6년째 적용을 미룬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2020년 8월∼2024년 12월의 기간을 특정해 점검한 결과 감독·코치 등 가운데 폭행·성폭력 등 범죄로 자격증이 취소된 사람이 222명이나 지도자로 등록한 사실이 적발됐다. 감사원 관계자는 "규정의 시행이 유예돼 있어 체육회가 부적격자를 배제할 직접적 의무가 없는 탓에 지금도 다수의 범죄 경력자가 현장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승부조작·금품수수 사건에 연루된 축구 선수, 레슬링·태권도 심판 등에 대한 징계 관리도 부실했다. 절차상 이유나 과중한 징계 등 이유로 법원 가처분 또는 무효 판결을 받은 사람에 대해, 각 종목 협회가 본안 소송이나 적정한 후속 징계
254만 유튜버 빠니보틀이 '충주맨'으로 활약했던 김선태의 새 출발을 공개적으로 응원하고 나섰다.빠니보틀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전' 충주맨 김선태의 새 채널 프로필 그림을 제가 제작해봤다. 새출발하는 민간인 김선태의 시작을 응원한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형태의 프로필 그림을 공개했다.공개된 이미지 속 김선태 일러스트에는 웃으며 손하트를 하는 재치있는 콘셉이 담겼다. 눈 사이가 다소 먼 김선태의 얼굴 특징을 살린 친근한 표정도 눈길을 끈다.두 사람의 인연은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빠니보틀과 김선태는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3'에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과거 충주시 공식 채널과 빠니보틀 채널에 서로 출연하며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김선태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충주맨'이라는 별칭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기존의 공공기관 홍보 영상과는 다른 유머 코드 등으로 주목받으면서 '공무원 인플루언서'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는 지난달 13일 충주시 유튜브 계정에 '마지막 인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퇴사했다. 그러자 해당 채널의 구독자가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그의 영향력을 실감케 하기도 했다.일각에서는 김선태의 청와대행 가능성을 점쳤지만 그는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며 개인 유튜브 채널 탄생을 알렸다.김선태의 새로운 채널 소개란에는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김선태 유튜브는 개설하자마자 하루 만에 75만명을 끌어모으며 충주시(77만명) 구독자를 위협하고 있다. 충주시 유튜브 충TV는 짧은 호흡의 기
인하대와 인하대병원의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4일 인하대에 따르면,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사업을 위한 당사자 간 부지제공 협약이 체결됐다. 부지는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학교 용지에 있다.협약식에는 정석인하학원 성용락 이사장, 인하대 조명우 총장,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 김포도시공사 이형록 사장, 풍무역세권개발 정상운 대표 등 협약 기관장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세부 내용 등 이전 양해각서나 합의서(MOA)보다 구체화한 내용을 담았다.공개된 협약서에 따르면, 500병상 종합병원은 2031년 개원이 목표다. 이후 200병상을 증축해 2038년에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확장된다. 대학원, 교육원, 도서관 등 시설은 2028년에 개교하기로 했다.인하대와 인하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김포도시공사와 협의해 학교시설과 부속병원 건립을 위한 대학 위치 변경, 의료기관 개설 사전심의 등 후속 인허가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택 인하대병원장은 “김포메디컬캠퍼스는 미래형 스마트 의료의 전초기지가 돼 로봇수술, AI 진단, 정밀 의료 등 최첨단 기술이 중심이 되는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