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전' 충주맨 김선태의 새 채널 프로필 그림을 제가 제작해봤다. 새출발하는 민간인 김선태의 시작을 응원한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형태의 프로필 그림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김선태 일러스트에는 웃으며 손하트를 하는 재치있는 콘셉이 담겼다. 눈 사이가 다소 먼 김선태의 얼굴 특징을 살린 친근한 표정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빠니보틀과 김선태는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3'에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과거 충주시 공식 채널과 빠니보틀 채널에 서로 출연하며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김선태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충주맨'이라는 별칭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기존의 공공기관 홍보 영상과는 다른 유머 코드 등으로 주목받으면서 '공무원 인플루언서'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지난달 13일 충주시 유튜브 계정에 '마지막 인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퇴사했다. 그러자 해당 채널의 구독자가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그의 영향력을 실감케 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김선태의 청와대행 가능성을 점쳤지만 그는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며 개인 유튜브 채널 탄생을 알렸다.
김선태의 새로운 채널 소개란에는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김선태 유튜브는 개설하자마자 하루 만에 75만명을 끌어모으며 충주시(77만명) 구독자를 위협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