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샤이니 멤버 중 첫 전역…"우리 곧 만나요"
보이그룹 샤이니 온유(본명 이진기·30)가 멤버 중 처음으로 군 생활을 마쳤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온유가 전역했다고 팬 커뮤니티 리슨(lysn)을 통해 밝혔다.

온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군의 방침에 따라, 지난 8일 말년 휴가를 나왔다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이날 곧장 전역했다.

그는 "샤이니 월드(샤이니 팬)의 응원 덕분에 건강하게 군 생활을 잘 마쳤다"며 "사랑으로 기다려주신 만큼 지금까지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곧 만나자"는 음성을 리슨에 남겼다.

온유는 2018년 12월 1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군악대로 복무하며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귀환'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입대한 샤이니 키와 민호는 각각 육군과 해병대에서 복무 중이다.

이들은 오는 10월과 11월 잇달아 전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