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1000만원도 안되는 1층 테라스 상가 등장
상가 투자자들이 1순위로 꼽는 1층 점포는 3.3㎡당 가격이 상층부 상가에 비해 통상 2~3배 이상 비싸다. 1층 상가의 3.3㎡당 가격이 3000만원 가량 한다면 동일 건물의 2층은 절반수준인 1500만원 전후로 거래된다.

임대수익률을 따져본다면 상층부 상가가 대개 1층 보다 좀더 높은 편이긴 하나 상가 투자는 공실 리스크를 감안해야만 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조금 낮더라도 1층 상가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훨씬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왠만한 상권의 1층 상가 가격은 3.3㎡당 1000만원을 훌쩍 뛰어 넘는다. 아직 상권 형성이 덜 된 신도시지역 분양상가도 3.3㎡당 2000~4000만원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3㎡당 1000만원 이하 가격으로 매각하는 1층 상가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것도 중부권의 교통중심지로 주목 받는 천안아산지역의 신흥 중심상권인 불당동에 위치한 주상복합의 1층 상가다.

플라워숍이 성업 중인 185.2㎡(전용 102.1㎡) 점포는 보증금 3000만원, 월 225만원 에임대 중이고, 피부관리숍으로 임대 중인 254㎡(전용 140㎡, 대지지분 106㎡) 점포는 보증금 3000만원, 월 180만원에 성업 중이다.

둘 다 1금융권 융자 약 60% 가능하고, 대출 활용 시 실투자금은 2억원을 넘지 않아 소액 투자 수익형으로 안성맞춤이다.

각각의 3.3㎡당 가격은 플라워숍이 959만원, 피부관리숍이 598만원이다.

1층 점포를 왜 2~3층 상가 가격으로 매각하는지, 임대는 안정적인지, 향후 임대료 상승도 가능한지, 주변 지역은 어떻게 발전할지 등등의 상세한 내용을 전화로 문의할 수 있으나 현장을 방문해 직접 확인해 보는걸 추천한다. (문의 : 010-9250-2575)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