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소재 업체 5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17.8% 감소한 27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액도 25.2% 감소한 27억 달러에 그쳤다. 더불어 총 무역액은 21.7% 감소한 5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인천세관은 5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7.8% 감소한 26.8억 달러로 전국 수출액의 7.7%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액은 기계류(전년대비 28.8%↓) 철강제품(46.4%↓) 자동차 및 부품(46.3%↓) 등이 많이 떨어졌다. 반도체 품목(전년대비 35.2%↑)과 화공품(37.2%↑) 수출액은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6.6억 달러) 미국(5.2억 달러) EU(3.4억 달러) 베트남(1.9억 달러) 일본(1.5억 달러) 홍콩(1.3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5월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25.2% 감소한 27.1억 달러였다. 전국 총 수입액의 7.8%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연료(전년대비 46.1%↓) 광물(45.2%↓)의 수입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계류(2.2%↑)의 수입액은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실적은 중국(4.6억 달러) 미국(3억 달러) 호주(2.4억 달러) 대만(2.2억 달러) 중동(2.1억 달러) 일본(2.1억 달러 EU (1.6억 달러) 순이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