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방벤처센터, 6개 벤처와 협약…기술개발 지원
대전국방벤처센터와 6개 벤처기업은 11일 센터 회의실에서 '신규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기업들이 국방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군 사업과제 발굴, 기술개발, 경영·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기업들은 방산 부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국산화 확대를 이끌게 된다.

링스컴퓨팅시스템즈, 블루텍, 엑스엠더블유, 올제텍, 유토비즈, 한스코가 협약에 참여했다.

2011년 센터 설립 당시 22개이던 협약기업은 모두 58개로 늘었다.

지난해 센터 지원을 받은 협약기업들은 특허·인증 11건 등 성과를 냈다.

김청식 대전국방벤처센터장은 "6개 협약기업은 정보기술, 소프트웨어, 항공, 유도전자 기술 등 미래 국방기술을 선도할 민간 우수기술을 보유한 업체"라며 "우리 군 전력화와 국방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와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 운영하는 대전국방벤처센터는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출 지원과 교육·연구·정책 제안 등을 맡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