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용산자이, 1순위 평균 114.62대 1…3만명 청약 접수
GS건설이 대구 달서구 용산동 208-34 일대 짓는 '대구용산자이'가 최고 238.2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

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구용산자이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270가구 모집에 3만947명이 접수해 평균 11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84㎡A가 66가구에 1만5722명이 몰려 238.21대 1의 경쟁률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전용 100㎡형은 96.49대 1, 84㎡C형은 66.56대 1, 84㎡B형은 60.85대 1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용산자이 분양 관계자는 “1순위 청약에 앞서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평균 6.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높은 경쟁률을 예상했다” 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으로 대면접촉이 충분치 못했음에도 많은 관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23~26일 4일간 진행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대구용산자이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5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0㎡ 총 429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이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