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NHN과 맞손…`한국판 뉴딜` 노 젓는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을 포함해 상호 합의하는 분야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 공동 구축과 시범단지 조성 뿐 아니라 신규시장 확보를 위한 공동개발, 구체적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의 구성과 운영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 및 경제 침체에 대응하고자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등을 선도하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가 가시화됨에 따라, 양사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은 높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주거문화브랜드인 IPARK를 통해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IT 기업인 NHN과 힘을 모아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신규 수요시장을 발굴하고 확보해가는 데 있어 상호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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