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이 지난 1분기에 영업이익 56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8억보다 16% 상승한 수치다. 매출도 지난해 1분기 315억원에서 355억원으로 상승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동물의약품 사업부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 수출 또한 꾸준히 진행되며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한뉴팜은 반려동물 관련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월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은 피프로닐 성분의 반려동물용 외부 기생충 구충제 ‘피프닐 스팟온’을 국내 출시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당사는 제약 사업과 동물의약품 사업 확대를 위해 매출처 다변화 및 연구개발에 힘 쏟고 있다”며 “비타민 주사제와 같은 웰빙 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