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남 재확진자 2명 더 나와…7일째 추가 확진 없어
경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자가 2명 더 발생했다.

경남도는 완치 퇴원했던 도내 7번째(21·남·창원)와 16번째(34·남·합천) 확진자가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완치됐던 15번째(26·여·김해) 확진자가 지난 10일 재확진된 이후 완치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이던 중 2명이 재확진됐다고 덧붙였다.

7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16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들 재확진자에 대해서는 접촉자 검사와 경찰에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록을 요청하는 등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도는 완치 퇴원자 81명 중 퇴원 후 8∼10일이 지난 76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48명에 대해 검사를 벌여 양성 3명, 음성 45명이 나왔다.

나머지 대상자는 15일까지 검사를 끝낼 계획이다.

재확진자 2명이 증가하면서 도내 입원 환자는 33명으로 늘고, 퇴원 환자는 78명으로 줄었다.

7일째 추가 확진자는 없어 전체 확진자는 111명을 유지했다.

/연합뉴스